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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2일 07시 31분 KST

보건당국이 독감 백신 무료접종 하루 전 중단을 발표했다.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때문이었다.

당초 21일부터 무료접종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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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22일부터 일시 중단된다. 13~18세 어린이 대상 물량의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돼 품질 검증 후 순차적으로 접종을 재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22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유통과정 상의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22일부터 13~18세 어린이에게 투여할 물량이다. 그러나 8일부터 시작된 2회 접종 어린이 대상자에 공급된 백신은 유통과정상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예방 접종 대상인 중·고등학생인 만 13세∼만 18세 285만명과 임산부 30만명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예정보다 늦게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독감백신 무료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83개월까지 어린이와 만 16~18세(고등학생)는 9월 22일부터, 만 13세~15세(중학생)은 10월 5일부터, 만 7세~12세(초등학생)은 10월 1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업체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즉시 중단했으며, 이미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는 품질이 검증된 경우 순차적으로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검사 의뢰를 받은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검증 절차를 진행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참여의료기관 및 대상자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이 신고 된 사례는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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