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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04일 17시 57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4월 04일 17시 58분 KST

"새벽까지 노래 부르고 봉춤 추고" 류필립-미나 부부가 층간소음 논란에 사과했다

아랫집에서 1년을 참고 참다 네이트판에 글 올리며 호소했다.

뉴스1
미나-류필립 부부가 층간소음 논란에 사과했다.

 

류필립 미나 부부가 층간소음 논란에 사과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필미나TV’에는 장문의 사과문이 게재됐다. 

이날 류필립은 ”저희들로 인해 많이 불편했을 분들에게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당연히 아랫집 이웃분에게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문을 두드리고 인사 드리는 것조차 불법 행위이기 때문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와이프 인스타그램에 어떤 분께서 댓글을 달면서 너무 늦었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면서도 ”집에서 디제잉과 드럼 소리가 들리고 1년 내내 고통받으셨다고 하셨다. 집에는 디제잉이나 드럼 소리와 관련된 장비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류필립은 ”그전까지는 관리실을 통해 연락을 받았고 그때마다 소음을 줄이려고 노력했는데 그 통보를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했던 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졌다”라며 ”저는 사회경험이 부족한 무늬만 삼십 줄이 넘은 정신은 어린아이다. 지혜를 나눠주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라며 거듭 사과했다.

미나 인스타그램
지난 3일 네이트판에는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 3일 네이트판에는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진짜 수백 번 고민하다가 글 올려본다”라며 ”(윗집에 사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새벽 1~2시에도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노래하고, 드럼을 치는지 러닝머신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주일에 평균 3~4회를 새벽 늦은 시간까지 심각하게 소음을 일으킨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A씨는 ”참고 참다가 소음이 정말 너무 심해서 정말 못 참을 정도일 때 경비실을 통해서 너무 시끄럽다고 윗집에 연락 좀 해달라고 한 번씩 연락하곤 한다. 벌써 1년이 되어간다”라며 ”올해 설 연휴에는 ‘자기네가 생업 때문에 시끄러운데 조심할 테니 이해해 달라’고 쪽지를 붙여 놨더라. 본인들 생업만 생업인가. 저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저도 생업 때문에 적어도 밤늦은 시간에는 잠을 자야 다음 날에 출근을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우리 집 아기가 이제 갓 만 두 살이 넘었다. 우리 집 아기는 너무 스트레스받아 정신 상담까지 받아야 할 지경이 됐다”라며 ”밑에 사는 우리는 대체 무슨 죄냐. 적어도 10시 전까지는 무슨 이유든 간에 최대한 참아 보겠으나 새벽까지 노래를 소리소리 지르고 홈트든 봉춤이든 그게 뭐든 간에 이웃한테 피해를 주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너무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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