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대단한 먹방왕도 5리터 어치의 밀크셰이크를 단번에 마셨다간 그로 인한 브레인 프리즈*조차도 참기 어려울 거다. 그러나 매트 스토니는 보통 먹방왕이 아니다(*brain freeze - 찬 음료를 급하게 마셔 머리가 띵해지는 현상).
지난 월요일 ‘2015년 네이선스 핫독 먹기대회’ 챔피언인 스토니는 한자리에서 10.5개의 인-앤-아웃 바닐라 밀크셰이크(약 5리터)를 마시는 자신의 모습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과시했다. 얼음에 가까운 차갑고 묵직한 이 음료를 그는 4분 54초 만에 해치웠는데...
스토니에 따르면 총 6,090kcal를 자랑하는 이 어마어마한 음료로 그는 지방질 325g, 설탕 640g을 섭취한 셈이다. 그는 약간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뱃속에서 차가운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며 자기 배를 툭툭 쳤다.
감자튀김을 사이드로 먹겠다는 소리는 안 할 듯하다.
[h/t Tastefully Offens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