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은 생선을 보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곤 한다. 하지만 베트남에 사는 고양이 ‘초’(Chó)는 평범한 고양이와는 달랐다.
초는 주인인 레 쿽 퐁과 함께 시장에서 생선을 팔고 있다. 생선을 먹는 대신 판매에 나선 것이다.
메트로에 따르면 초는 이미 베트남 시장에서 유명인사가 됐다. 고양이가 생선을 판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랍지만, 독특한 스타일 역시 인기 상승에 한몫했다고 한다.
레 쿽 퐁은 보어드판다에 ”초는 베트남 곳곳에 여러 여자친구와 자식들이 있다”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그러면서 ”초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 옷을 입을 때도 굉장히 협조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초는 사실 베트남어로 강아지를 뜻한다. 레 쿽 퐁은 초가 평소에 강아지처럼 입을 벌린 채로 숨을 쉬고 행동도 강아지와 비슷하다며 이름을 ‘초’로 지은 이유를 설명했다.
초는 베트남 유명인사답게 인스타그램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초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그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