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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도로에 뛰어들어 통행을 방해하고, 경찰관에게 폭행과 욕설을 저지른 현직 소방관이 붙잡혔다

지구대에서도 행패를 부린 20대 남성.

  • Mihee Kim
  • 입력 2021.09.20 01:32
  • 수정 2021.09.2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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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뉴스1

만취 상태로 도로에 뛰어들어 통행을 방해하고, 경찰관에게 폭행과 욕설을 저지른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공단소방서 소속 소방관 B씨(29)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B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36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모래방죽 사거리 인근 도로에 뛰어들어 차량통행을 방해하며 소란을 피웠다.

이후 B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너는 누구냐”라고 말하며 밀친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B씨는 순찰차를 타고 인근 지구대로 조사를 받으러 간 뒤에도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인천 공단소방서 소속 소방관인 것을 확인한 뒤 귀가조치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조만간 B씨를 불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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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행 #소방관 #만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