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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이 우주에서 촬영한 캘리포니아 산불 사진을 공개했다

피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 김태우
  • 입력 2018.11.10 19:15
  • 수정 2018.11.12 10:47

*업데이트 : 2018년 11월 12일 오전 10시

AP통신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11월 11일까지 사망자 수가 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종된 사람만 11명이다. 피해가 집중된 곳은 캘리포니아 주 북부의 파라다이스 마일이다. 인구 27,000명이 살고 있는 이곳에서만 23명이 사망했다. 희생자 유골만 남아있는 사례가 많아, DNA 감식 작업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중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약 30만명 이상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30만명 가운데 대부분은 인구 밀집 지역은 캘리포니아 남부 주민들이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최소 9명이 숨졌고 35명이 실종됐다.

새크라멘토에서 약 145km 떨어진 파라다이스 지역에서는 가옥과 건물 수천 채가 전소되고 2만 7천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벤투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는 7만5천 가구에 자발적 대피령을 내렸으며, 사우전드오크스 주민 75%는 이미 대피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관측위성 테라(Terra)가 찍은 화재 현장 사진을 9일 공개했다.

ⓒNASA

사진에는 캘리포니아 북부와 남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캠프파이어)이 포착됐다. 

아래는 미 항공우주국이 공개한 사진들. 

ⓒNASA
ⓒNASA

허프포스트US의 ‘Stunning NASA Photos Show California’s Devastating Wildfires From Spac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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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