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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노동자 4명이 사망했다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9일 오후 1시30분경 발생했다. 검은 연기가 4층짜리 건물을 모두 뒤덮었다. YTN은 시청자 제보를 바탕으로 공사 중이던 건물에서 갑자기 ‘펑’하는 굉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불로 노동자 4명이 사망했고, 중상자 1명, 경상자 2명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화재 당시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는 190여명으로,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 관계자는 ”물류 창고의 지하 공사 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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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망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