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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15일 15시 20분 KST

2018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는 이 나라다

한국은 57위다.

scanrail via Getty Images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핀란드가 뽑혔다. 한국은 57위를 차지했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14일(현지시각) 바티칸에서 전 세계 156개국을 대상으로 국민행복도를 조사한 결과를 담은 ‘2018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했다.

행복지수 상위국은 주로 북유럽 국가들이었다. 핀란드가 10점 만점에 7.632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스웨덴, 호주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5.875점을 받아 57위에 올랐다. 5.838점으로 55위를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 순위는 2계단 떨어졌으나 점수는 약간 올랐다.

미국은 작년에 비해 4계단 떨어진 18위를 기록했다. 독일과 영국은 각각 15위, 19위였다.

아시아 국가 중 대만(6.441)이 26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싱가포르(6.343)는 34위, 일본(5.915) 54위, 중국(5.246) 86위였다.

덴마크 행복연구소의 메이크 비킹은 영국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핀란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핀란드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이웃 북유럽 국가들보다 낮고 미국보다는 훨씬 뒤처진다”고 말했다. 이어 ”핀란드인들은 부를 웰빙으로 바꿀 줄 아는 사람들”이라며 ”북유럽인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세금을 내지만 삶의 질을 위한 투자로 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여론의 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복지수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사회적 지원, 기대수명, 선택의 자유, 사회적 관용, 부패 수준 등을 토대로 산출됐다.

올해 보고서는 처음으로 세계 117개국 이민자들의 행복지수도 조사했다.

이민자 행복지수 1위도 핀란드에 돌아갔다. 이민자 행복지수는 국가별 행복지수 순위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보고서는 ”이민자들의 행복은 (출신 국가가 아닌) 현재 사는 곳의 삶의 질에 달려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사람들은 이주한 국가의 평균 행복 수준에 적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