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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새해부터 미국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배우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허완
  • 입력 2021.01.05 11:11
  • 수정 2021.01.05 11:12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미국의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오스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나리’는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 그레이터웨스턴뉴욕 비평가협회,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에서 연달아 수상했다. 수상 부문은 다음과 같다. 

앞서 배우 윤여정은 로스앤젤레스 비평가협회, 보스턴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미나리'
영화 '미나리' ⓒSundance Institute
영화 '미나리'
영화 '미나리' ⓒA24

 

더불어 ‘미나리‘는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와 내슈빌 평론가가 참여하는 뮤직시티 비평가협회, 미국 영화 전문매체 ‘디스커싱필름’이 선정하는 비평가상의 후보에도 올라있다. 이후 발표될 골든글로브, 전미 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2007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랐었다. 

제78회 골든글로브 후보는 2월3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2월28일이다.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는 2021년 3월15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4월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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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윤여정 #미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