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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첼시 지소연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후보로 지명됐다

12월17일 온라인 시상식이 열린다.

박지성. 손흥민. 지소연.
박지성. 손흥민. 지소연. ⓒ뉴스1

박지성, 손흥민, 지소연이 FIFA가 발표한 명단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먼저 은퇴한 박지성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박지성은 카푸(브라질),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 히스트로 스토이치코프(불가리아), 다비드 비야(스페인) 등 각 나라를 대표했던 선수들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게 됐다. 아시아 출신 축구인 가운데는 유일하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푸스카스상 후보다. 올해 가장 멋진 골을 뽑는 부문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7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하프라인 전부터 약 70m를 단독 돌파한 뒤, 상대 수비수 6명을 따돌리고 터뜨린 골로 후보로 선정됐다. 이 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선정하는 2019-20시즌 올해의 골로 뽑히기도 했다.

손흥민은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앙드레-피에르 지냑(티그레스) 등과 경쟁한다.

FIFA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후보를 3명으로 추린 뒤 팬(50%)과 축구 전문가 패널 (50%) 투표를 더해 푸스카스상 수상자를 가린다.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첼시 지소연은 여자 최우수선수 후보다. 델핀 카스카리노(리옹), 카롤리네 그라헴(바르셀로나) 등과 맞붙는다.

FIFA는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부문별로 후보를 3명으로 우선 추린다. 투표 기간은 12월9일 오후 11시59분까지다. 손흥민과 지소연이 수상자가 될지는 다음달 17일 온라인 시상식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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