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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20일 17시 52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5월 18일 18시 10분 KST

페미니스트 패션 아이템을 멋지게 소화한 한국 여자 연예인들(사진)

수지는 '걸 파워(GRL PWR)'라고 적힌 귀걸이를 착용했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은 지난 3월 열린 팬 미팅에서 ”최근에 읽은 책”에 대한 질문에 ’82년생 김지영‘과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을 언급했다.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는 이를 두고 ‘페미니스트 선언’이라고 해석하며 아이린을 비난하고 나섰다. 

뉴스1

이전에도 유사한 일을 겪은 걸그룹 멤버가 있었다. 에이핑크의 손나은은 지난 2월 ‘Girls Can Do Anything(여자는 뭐든지 할 수 있어)’이라는 문구가 적힌 핸드폰 케이스를 든 사진을 올렸다가 페미니즘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일부 팬들의 항의를 받았다. 

INSTAGRAM/MARCELLASNE

알려지지 않았을 뿐, 페미니스트 패션 아이템을 착용한 한국 여자 연예인들은 아이린과 손나은 외에도 여럿 있었다. 많은 한국 여자 연예인들이 페미니즘 아이템을 착용한 바 있다. 특히 디올 역사상 최초의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디자인한 ‘We Should All Be Feminists(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티셔츠는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페미니스트 패션 아이템을 착용한 여자 연예인 일곱 명을 소개한다. 

  • 김혜수
    김혜수
    OSEN
    배우 김혜수는 지난 2017년 3월 열린 디올의 2017 S/S 컬렉션 런칭 행사에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WE SHOULD ALL BE FEMINISTS)'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이 문구는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의 책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합니다'의 제목이기도 하다. 
  • 수지
    MBC
    수지는 지난 2월 MBC '음악중심'에 '걸 파워(GRL PWR)'라고 새겨진 귀걸이를 하고 나왔다. '걸 파워'는 여성의 힘에 찬사를 보내는 슬로건이다. 
  • 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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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tagram/miyayeah
    가수 선미도 디올의 페미니즘 티셔츠를 입었다. 선미의 티셔츠에는 린다 노클린의 논문 제목인 '왜 위대한 여성 예술가는 존재하지 않는가?(Why Have There Been No Great Women Artists?)'가 적혀있다. 
  • 현아
    Twitter/cosmokorea
    현아는 '코스모폴리탄' 2017년 5월호에서 디올의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티셔츠를 입고 화보를 촬영했다. 
  • 프리스틴 시연
    MBC MUSIC
    2017년 4월 방송된 MBC MUSIC '쇼 챔피언' 중 프리스틴의 무대다. 멤버 시연의 티셔츠에 적힌 문구를 확인해보시라.
  • 우주소녀 선의
    Instagram/wjsn_cosmic
    우주소녀 선의는 'être feminist'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었다.
  • 정유미
    Elle Korea
    배우 정유미도 입었다. 정유미는 엘르 2017년 6월호에 수록된 화보에서 디올의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티셔츠를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