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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마지막 업적을 기부로 달성해서 기쁘다" : 래퍼 이영지가 총 2억 4천만원 기부하며 밝힌 소감 (전문)

“여러분도 마음껏 뿌듯해해 주셨으면 한다”

  • 이소윤
  • 입력 2021.02.04 21:27
  • 수정 2021.02.04 21:31
래퍼 이영지.
래퍼 이영지. ⓒ이영지 인스타그램

래퍼 이영지가 총 2억 4천만원을 기부했다며 직접 소감을 전했다.

이영지는 4일 인스타그램에 “총 2억 4천 기부”라는 내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19살 마지막 업적을 기부로 달성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영광스러울 따름이다”라며 “처리할 것들이 많고 더 나은 방법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구체적으로 고안하다 보니 전달이 늦어진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 고민 끝 사랑의 열매와 대한적십자사 두 곳과 함께 하기로 했다”며 “차차 시간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중간중간 경과를 공유해서 기부 금액이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창 철없을 나이에 조금이라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원이 된 느낌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것은 여러분과 같이 한 일이니 마음껏 뿌듯해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기부가 얼마나 뜻깊고 아름다운 것인지 몸소 체감했다. 기회와 시간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다시 진행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영지는 글과 함께 ‘사랑의 열매’와 ‘대한적십자사’ 상세 기부 내용과 인증서를 올렸다. 

이영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기부 증서
이영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기부 증서 ⓒ이영지 인스타그램

앞서 이영지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메시지가 담긴 ‘나가지마’ 폰케이스를 직접 제작해 판매했다. 그는 케이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폰케이스는 출시 7시간 만에 1억원이 넘는 판매 수익을 기록했다.

이영지는 팬들이 함께 참여한 핸드폰 케이스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금으로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에 앞장섰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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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기부 #이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