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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이나 할까?' 팽현숙이 “결혼을 일찍해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며 열정 넘치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50대가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다는 팽현숙.

카카오TV '톡이나 할까?' 캡처
카카오TV '톡이나 할까?' 캡처 ⓒ카카오TV

JTBC ‘1호가 될 순 없어’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언 팽현숙이 진솔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23일 오전 공개된 카카오TV ‘톡이나 할까?’에서는 팽현숙이 출연해 평소 많이 이야기하지 않았던 나이와 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팽현숙과 김이나는 펭귄이 있는 아쿠아리움에서 만났다. 초반에 어색한 대화를 나눈 것도 잠시, 카톡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이모티콘을 보내며 대화를 풀어나갔다. 팽현숙은 평소 직접 대화하기 어색한 사람과 문자나 카톡 대화를 한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남편인 최양락과는 문자로 주로 이야기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이나는 요즘 왕성하게 방송 활동을 하는 팽현숙에게 “보통 방송 오래 쉬다 오면 에너지가 줄어 있어 보이는데 팽현숙은 에너지가 쌩쌩하고 반짝반짝한 느낌이다. 대중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속 달려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팽현숙은 “저는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나의 기를 받아 가라”고 답했다.

팽현숙은 사업한 지 32년 차가 됐다며 일을 하면서 실패를 많이 해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이제는 진짜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싶다고 열정과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그는 “결혼을 일찍해서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다. 이제 제 삶을 살고 싶다”며 “그 전에는 가정만 위해서 살았다”고 답했다. 이어 올해 그릇 전시, 떡 수출을 위한 영어 공부 등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고 전해 김이나를 놀라게 했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요리사 자격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요리 능력자라고 고백한 팽현숙은 머리는 좋은 편이 아니지만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하는 삶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도 진솔한 고백을 전했다.

팽현숙은 “50세가 넘으니깐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본다. 젊었을 때가 없었던 것 같이 세월이 참 빠르더라”며 “지금 50대가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다. 60대는 더 행복하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 친구들에게 다가올 인생을 기대하며 살라는 조언도 빠트리지 않았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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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 #톡이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