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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업자가 신문에 한면짜리 사과문을 실었다

자필 사인을 담았다.

ⓒOLI SCARFF via Getty Images

이용자 정보가 불법적으로 활용됐다’는 의혹을 받는 페이스북이 2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자필 사인이 담긴 한면짜리 사과문을 올렸다.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다는 내용이었다. 페이스북 로고 외 별도 이미지는 없었다. 

저커버그 창업자는 광고에서 “2014년 수백만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가 퀴즈 앱을 통해 유출된 사실을 들어 알고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들의 신뢰에 손상을 줬고 이 부분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저커버그 창업자는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페이스북 광고가 개제된 주요 매체는 영국 매체는 ‘더 옵저버’, ‘더 선데이 타임스’, ‘메일 온 선데이’, 선데이 미러‘, ’선데이 익스프레스‘, ’선데이 텔레그랩‘ 등이다. 미국 매체로는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에 광고가 실렸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가디언은 데이터 분석 업체 캠브리지 애널리티카(CA) 내부 고발자를 인용해, CA가 2014년 무단으로 페이스북 계정 5000만 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활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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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과문 #정보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