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정말 한국사에 진심이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5년차 프랑스 출신 레아모로가 출연했다. 자신을 ‘프랑순창인’이라고 부를 정도로 한국을 사랑하는 레아모로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유튜브로 한국사를 공부하기도 했다.
그런데 레아모로가 보던 유튜브의 한국사 선생님이 바로 파비앙이었다.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제중원‘으로 데뷔한 파비앙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파비앙은 지난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해 96점을 받으며, 당당히 1급에 합격했다. 이후 파비앙은 유튜브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사를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었다.
레아모로는 ”파비앙 덕분에 한국어도 배우고, 한국 역사도 공부할 수 있어요. 가끔 파비앙 유튜브 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파비앙 또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가족이었는데 MC 장도연은 ”이렇게 보니까 새롭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