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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주변 보행로 노점이 모두 사라진다

그간 보행과 교통 흐름 방해 등 문제가 제기됐다.

오는 8월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주변에서 노점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서대문구

서대문구는 7월 한 달간의 안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이대 주변 보행로를 ‘노점 절대 금지구역’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구간은 이대 정문과 이대 전철역 사이 동쪽 편 보도와 이대 정문부터 경의중앙선 신촌역 양방향, 경의중앙선 신촌역과 신촌자이엘라 사이 양방향 보도로, 총 780m에 달하는 거리다. 

ⓒ서대문구

구는 ‘노점 절대 금지구역’ 지정에 앞서 민원 다발 지역에 벤치와 돌 의자를 설치했으며 심야시간대 이대 정문 앞에 들어서는 차량형 노점들을 야간 단속했다. 또 계도 기간 이후에는 순찰을 강화하고 영업 행위 발견 시 수거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남은 노점에 대해 물리력에 의한 강제 철거를 지양하고 노점상들과 신촌 박스퀘어(신촌 기차역 근처  공공임대상가) 입점을 위해 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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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화여자대학교 #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