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평창 은메달리스트 메드베데바가 '브라이언 오서 사단'에 합류한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김연아의 옛 스승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러시아 피겨 선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브라이언 오서 사단’에 합류한다. 

ⓒYOONSUB LEE/HUFFPOST KOREA

메드베데바는 지난 7일(현지시각) 러시아피겨스케이팅연맹을 통해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를 떠나 앞으로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는다고 밝혔다.

ⓒSergei Bobylev via Getty Images

그는 ”시간이 지나면 이것이 유일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라며 코치 변경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투트베리제는 앞서 러시아투데이(RT)와의 인터뷰에서 메드베데바가 알리아 자기토바의 시니어 데뷔를 연기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정말 어린 애 같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에 투트베리제의 발언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 메드베데바는 지난 11년간 ”투트베리제로부터 많은 인생 교훈을 얻었다”라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그는 ”새로운 기회와 훈련 과정을 통해 러시아를 최고 수준으로 계속해서 대표하겠다”라며 오서의 지도 하에 캐나다에서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메드베데바와 오서는 지난 4월 열린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을 통해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아이스 판타지아 2018 공연 중인 메드베데바. 
아이스 판타지아 2018 공연 중인 메드베데바.  ⓒ뉴스1

한편, 김연아의 옛 스승인 브라이언 오서는 현재 차준환과 하뉴 유즈루, 가브리엘 데일먼 등을 지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피겨스케이팅 #메드베데바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브라이언 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