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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전원일기'가 19년 만에 '다큐멘터리'로 돌아온다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된 국내 최장수 드라마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 단체사진
MBC 드라마 '전원일기' 단체사진 ⓒMBC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가 19년 만에 다큐멘터리로 돌아온다. 

18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MBC는 ‘전원일기’ 주역이 다시 뭉친 청춘 다큐멘터리를 오는 5월에 방영할 예정이다. 올해 창사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 ‘GO! MBC’를 공개한 MBC가 창사 캠페인 일환으로 ‘전원일기’ 다큐멘터리를 준비한다는 후문이다.

앞서 MBC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뉴 논스톱’과 ‘커피프린스 1호점’을 ‘청춘 다큐멘터리’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더 넓은 세대의 추억을 되살릴 ‘전원일기’를 어떻게 ‘청춘 다큐멘터리’로 풀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원일기’는 국내 TV 드라마 사상 최장수 작품으로 1980년 10월 21일부터 2002년 12월 29일까지 총 1088회에 걸쳐 방송됐다. 농촌을 배경으로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
MBC 드라마 '전원일기' ⓒMBC

드라마 주역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불암·김혜자·김용건·김수미·고두심 등도 다큐멘터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년 만에 이들이 들려줄 비하인드 이야기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2019년 고두심과 김수미는 tvN ‘수미네 반찬’에서 ‘전원일기’ 촬영장 분위기를 언급한 바 있다. 고두심은 “촬영 안 하는 사람들은 언덕에서 쑥을 캐고 있었다. 촬영장 가면 소풍 가는 거다”라며 즐거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수미는 “동네 인심이 너무 좋았다”며 만족스러운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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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 #다큐멘터리 #전원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