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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8세 나이로 3번째 결혼 앞둔 엄용수가 '이번에도 이혼 생각하냐'는 질문을 재치있게 받아쳤다

그는 내년 1월 세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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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엄영수’로 개명한 개그맨 엄용수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엄영수와 낸시랭, 함연지, 죠지와 출연했다.

김구라는 엄영수에게 “어제까지만 해도 엄용수 선배로 알고 만났는데 엄영수셨군요?”라고 물었다 

엄영수는 “원래 이름이 엄용수는 맞다. 근데 아나운서들도 저를 소개할 때 ‘엄영수 씨를 소개합니다’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대부분 방송에 나가면 엄용수로 제대로 발음해주는 분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서비스 차원에서 국민 여러분이 부르기 쉽게 바꿨다”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엄영수는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판사에게 인정받았다. 그는 “부르기 편하기 위해서 개명을 신청했다고 말하면 법원에서 허가를 안 해준다. 호적을 들여다본다”며 “‘정말 불행하구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구나’ 해야 개명을 해준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판사님도 인정한 인생사”라고 받아쳤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엄영수는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내년 1월 미국 LA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엄영수는 “국내에서 결혼을 많이 했으니까 여러 번 온 하객들이 부담이 많지 않냐. 그래서 미국에서 결혼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예비 신부가 기독교 신자다. 마침 신부 아들이 목사다”라고 했다. 

김구라는 “이번에도 혹시 이혼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냐”라고 물었다. 엄영수는 “한 번도 내가 이혼을 하려고 결혼한 적은 없다. 항상 진심이다”라고 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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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엄용수 #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