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박지훈이 위암 투병 끝에 지난 11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 박지훈의 가족은 15일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보를 전했다. 유가족 측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가족 측은 이어 ”덕분에 제 동생,하늘나라로 잘 보냈다”면서 ”저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되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삼우제는 오늘(15일) 오후 5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989년생인 박지훈은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박지훈 가족 측 입장 전문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혹시나 시간이 안 돼서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안치된 장소 알려드립니다.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 3층 고급 2호실 23열 4단 故 박지훈
기일 : 5월 11일
49재일 : 2020년 6월 28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