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백종원의 '라면에 다시마 한 장씩 더 넣어달라' SOS에 한 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에 이어...

백종원
백종원 ⓒSBS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에 이어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백종원의 농가 살리기’에 동참한다. 앞서 정용진 부회장은 백종원의 제안에 못난이 감자와 고구마를 흔쾌히 사들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방송 말미에는 완도 다시마 편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백종원은 완도의 한 농가에 다시마 재고가 2000톤이 쌓여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더니 그는 ”라면 회사에서만 다시마를 한 장씩 더 넣어줘도 엄청날 텐데”라고 말하더니, “생각난 김에 한 번 해보자”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종원이 전화를 건 상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었다. 함 회장은 백종원이 다시마 구매를 요청하자 ”우리가 지금 다시마 들어간 게 있는데 2장 정도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나겠다”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오뚜기는 완도 다시마 2장이 들어간 ‘오동통면’ 한정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다음 주에 완도 다시마 2장이 들어간 ‘오동통면’ 한정판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도 오동통면에는 전남 완도산 다시마를 쓰고 있다”며 ”방송 시기에 맞춰 완도 다시마 2장이 들어간 한정판 오동통면 제품 생산을 준비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백종원 #라면 #맛남의 광장 #오뚜기 #완도 #다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