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백종원이 과거 사업 실패담 들려주며 '골목식당' 사장을 격려했다 (영상)

자신의 사업 실패담을 들려주며 격려한 백종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SBS

백종원이 자신의 실패담을 들려주면서 쫄라김집 사장을 응원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수원 정자동의 쫄라김집을 찾았다. 

이날 쫄라김집 사장은 상대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며 의욕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과거 장사를 하다 빚을 진 적이 있다면서 ”여전히 빚이 있고, 생계유지를 넘어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우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가게라는 것은 손님에게 좋은 기운을 줘야 한다. 그런데 가게가 우울하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백종원은 ”나도 빚만 17억 있었다. 난 욕심 부려서 음식점 장사하다가 잘 나가던 건설회사까지 쫄딱 망했다. 부모님이 그렇게 음식 사업하지 말라고 말렸었는데 자존심이 있는 놈이라 어떻게든 일어나고 싶었다”며 ”빚진 사람들은 아플 주제도 안된다. 사장님은 이 가게로 일어나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그 희망이 있다. ‘골목식당’에 출연하는 이 기회는 로또”라고 위로했다.

백종원은 또 ”과거의 우울에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 지금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없다”면서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백종원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