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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 속 이 장면은 무엇을 표현한 걸까?

*강 스포 주의*

**이 기사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MARVEL STUDIOS

루소 형제는 사소한 디테일까지 잊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향해 헌사를 보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예고편 속 한 장면이다. 앞서 공개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에는 히어로들이 새로운 수트를 입고 주먹을 한데 모으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장면을 두고 일부 팬들은 ‘아이언맨’ 1편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주먹을 모은 형상이 토니 스타크의 첫 아크 원자로와 닮았기 때문이다. 

ⓒMARVEL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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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원자로는 ‘아이언맨 1’에서 토니 스타크가 폭발사고로 몸속에 박힌 파편이 심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대형 원자로를 본떠 만든 것이다.

ⓒMARVEL STUDIOS

스타크가 심장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페퍼 포츠에 의해 ‘토니 스타크에게 따뜻한 심장이 있다는 증거‘라고 적힌 장식으로 재탄생한다. 이 장식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스타크의 장례식 장면에도 등장한다. 

이 장면은 본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히어로들은 인피니티 스톤을 되찾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기 전 주먹을 한데 모아 서로에게 힘을 보탠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24일 국내 개봉했으며 5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연일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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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