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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그 장면에 등장한 청년은 누구일까?

**스포일러 주의**

**이 기사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진짜 있습니다** 

지난 11년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지켜봐 온 팬이라면 울음을 참지 못했을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장면이 있다. 바로 토니 스타크가 사망하던 순간이다.

ⓒMARVEL STUDIOS

”내가 아이언맨입니다”라는 대사로 MCU의 방향성을 바꿔놓았던 그는 같은 대사를 읊고 세상을 떠난다. 

이어진 장례식 장면에서는 의문의 인물이 등장한다. 이 청년은 스타크와 함께 싸웠던 어벤져스 영웅들 사이에서 홀로 우두커니 서 있는다. 

그는 ‘아이언맨 3’에서 토니 스타크를 도운 꼬마 할리 키너(타이 심킨스)다. 감자 총을 들고 토니 스타크를 경계하던 꼬마가 6년 사이 청년으로 성장한 것. 

할리 키너가 등장하자 일부 팬들은 키너가 아이언맨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 장면에서 키너는 별다른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지만, 6년 만의 재등장이 결국 세대교체를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 마블스튜디오는 ‘2대 아이언맨’설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타이 심킨스는 지난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MCU가 어떻게 나아갈지 궁금하다.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을 위하여!”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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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