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국내 개봉 영화 중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영화는 지난 24일 개봉 첫날 133만87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종전 기록을 세운 ‘신과함께-인과 연’의 125만6603명보다 8만 명가량 많다.
사전 예매량 역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종 사전 예매량은 24일 오전 6시 기준 230만 장을 돌파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역대 최다 사전 예매량 기록(122만)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영화는 개봉 이틀 차인 25일에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예매 경쟁이 치열했던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은 대부분의 좌석이 매진된 상태다.
한편, 영화를 연출한 안소니와 조 루소 형제는 개봉에 앞서 ”앞으로 몇 주 안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게 된다면 스포일러를 유출하지 말아달라”라며 팬들에게 스포일러 금지를 당부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