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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어마어마한 약혼반지 사진을 공유했다

두 가지 모양의 다이아몬드를 밴드에 부착한 독특한 약혼반지

  • 김태성
  • 입력 2018.07.13 15:41
  • 수정 2018.07.13 15:59

지난 목요일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그녀의 아름다운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큰) 약혼반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그녀는 지난 2월에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와 깜짝 결혼식을 올렸는데 그 이후 처음으로 반지를 공개한 것이다.

라타이코프스키(27)는 보그 인터뷰에서 두 가지 모양의 다이아몬드를 밴드에 부착한 독특한 약혼반지에 대해 설명했다. 

″남편과 함께 디자인한 반지다. 보석이 여러 개 박힌 반지를 많이 연구했다. 두번째 보석으로 루비를 고려하기도 했다. 그러다 눈물 모양의 다이아몬드를 전통적인 ‘공주’ 다이아몬드에 추가하는 게 더 여성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배어-맥클라드가 반지도 없이 자신에게 프러포즈했다며 퇴짜를 놓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투나이트쇼에 출연한 라타이코프스키는 ″미네타 터번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런데 반지가 없는 거였다. 속으로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눈치를 챘는지 [배어-매클라드가] 옆에 있는 종이클립으로 반지 모양을 만들어 내미는 것이었다. 나에게는 매우 로맨틱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날 자신들의 웨딩밴드를 직접 만들었다.

″차이나타운에서 금을 샀다. 남편은 ‘금을 녹여 반지를 만들면 돼’라고 말했다.” 라타이코프스키는 처음에 반대했지만 반지 디자인을 도울 사람을 찾은 후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금을 망치로 때리고 불로 녹였다. 사실 잠깐만 사용하자는 의도에서 웨딩밴드를 그렇게 만들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좋다. 직접 만든 것이라 더 애착이 간다.” 

라타이코프스키는 반지를 만든 시점으로부터 몇 주 만에 남자친구이자 프로듀서 겸 배우인 배어-맥크라드와 결혼식을 올린 것이다. 두 사람은 뉴욕 시청에서 인스타그램 스타 ‘뚱뚱한 유대인’을 포함한 몇몇 증인 앞에서 서약을 맺었다. 

그녀는 이 소식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알렸다.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결혼식을 올렸어요.”

결혼 전 라타이코프스키는 가수 제프 마지드와 약 3년간 사귄 바 있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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