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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11일 14시 43분 KST

"회사 생활과 관련된 something을 할 때 일정을 준수하세요" 이메일 출처가 밝혀졌다

한 카드사 신입사원들이 받은 이메일이다.

지난 5일, 한 카드사 직원이 신입사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이메일이 직장인 대상 익명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이메일에는 ”업무 과제 등 회사생활과 관련된 something을 할 때 일정을 준수하시라. Something의 결과는 딱 2개로 표현된다. 하나는 quality, 나머지는 schedule”이라며 신입사원들을 향한 경고가 담겨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해당 이메일 내용은 영어와 한글이 우스꽝스럽게 섞여 있어 온라인상에서 조롱의 대상이 됐다. 

11일 오전, 해당 이메일의 출처가 마침내 밝혀졌다. SBSCNBC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이메일은 BC카드의 한 차장급 선임이 신입사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신입사원 교육 과정 중 전송됐다. 

BC카드 측은 이날 SBSCNBC에 해당 이메일은 개인이 보낸 ”지침서일 뿐 회사의 공식 문건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근태나 근무환경을 통제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고 컴퓨터 자체도 꺼져버리기 때문에 일을 하려야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메일 작성자를 상대로 경과 사항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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