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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페이지가 상의 탈의 수영복 사진을 공개하며 트랜스젠더 의료 지원의 필요성을 말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3월 가슴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각)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 한 후 처음으로 수영복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상의 수술(가슴 제거)’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엘리엇은 작년 12월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 했다. ”트랜스젠더라고 꼭 수술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내 경우 의료 수술로 인생이 변한 것 이상으로 구원받았다.” 그가 타임에 한 말이다. 

 

엘리엇은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하며 ”다른 트랜스젠더를 돕기 위해 공개적으로 수술받은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트랜스젠더가 필요한 의료 지원을 받는 건 필수다.” 

 

 

″트랜스젠더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부족하다. 트랜스젠더를 무조건 비판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이유로 의사에게 가는 것조차 거부하는 트랜스젠더도 많은 상황이다.”

엘리엇은 트랜스젠더로 사는 게 너무 행복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샤워 후 거울을 볼 때, 그래 이게 내 진짜 모습이야라고 느낀다. 예전에는 거울을 보는 게 싫었다. 지금은 가슴을 제거한 이 모습이 너무 좋다. 살면서 거의 처음으로 내 몸이 편하다고 느끼고 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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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트랜스젠더 #엘리엇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