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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가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으로 살라고" 한 맺힌 지연수에게 일라이가 보인 반응은 내 속이 다 터질 지경이다(우이혼2)

왜 이혼했는지 너무 알 것 같다..............

지연수-일라이 
지연수-일라이  ⓒTV조선

방송인 지연수가 이혼한 남편 일라이와의 대화에서 ”시어머니로부터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 3년으로 살라는 이야기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29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2020년 이혼 후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재회해 일촉즉발의 갈등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빠와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7살 아들 민수를 위해서라도 두 사람은 원만한 관계를 이어가 보려 노력하지만, 그러기엔 지연수 마음에 맺힌 상처가 너무 컸다.

울분 토하는 지연수 
울분 토하는 지연수  ⓒTV조선

결혼 생활 내내 시가 식구들로부터 한 인간으로 존중받지 못했다는 지연수는 오랜만에 만난 일라이와의 대화 도중 ”(시어머니가)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 3년으로 살라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했다. 나만 참으면 된다고 하더라”고 울분을 토했으나, 일라이는 그런 지연수의 마음을 헤아리기는커녕 ”우리 부모님은 그런 얘기를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우리 부모님은 그런 얘기를 할 사람이 아니다”라더니 어느 순간 ”결국은 안 참지 않았느냐”라고 지연수를 몰아붙이는 일라이. 일라이는 ”이게 참은 거야? 결국에는 나가서 다 퍼뜨리고, 모든 사람한테 말하지 않았느냐. 그게 참은 거냐”고 해 보는 이들의 속을 터지게 만들었다.  

일라이가 원했던 것은 '참기만 하는 아내'? 
일라이가 원했던 것은 '참기만 하는 아내'?  ⓒTV조선

보이그룹 유키스 출신인 일라이는 2014년 11살 연상의 지연수와 혼인신고를 한 뒤 2016년 아들 민수를 낳았으나 2020년 이혼해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 지연수는 결혼 생활 내내 다툼이 잦았던 이유에 대해 “95%가 (일라이의) 어머니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이혼한 부부의 다툼 
이혼한 부부의 다툼  ⓒTV조선

일라이의 부모님은 아들이 지연수와 결혼한 것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일라이는 아내를 존중하지 않는 부모님에 대해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으면서 두 사람은 이혼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일라이의 부모님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는 일식집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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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우리 이혼했어요 #일라이 #지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