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8년 06월 13일 15시 12분 KST

갓 쓰고 도포 입은 훈장님네 가족이 투표소에 나타났다 (화보)

최신 트렌드인 하트 인증샷도 찍어줘야 한다.

6·13 지방선거일인 13일 충남 논산 연산면 제1투표소에는 갓과 도포 등 전통 복장을 한 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인근 한학마을 양지서당의 유복엽(79) 훈장과 그 가족들. 가족들은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아침 일찍인 8시30분께 서당을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복엽 훈장은 ”정직하고, 착하고, 일 잘하는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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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이지 않은 복장으로 오히려 눈길을 끄는 이들은 선거 때마다 투표를 빠지지 않고 권리를 행사해온 듯하다. 비가 오나 날이 좋으나, 선거일이면 이들은 가족끼리 투표소를 향하곤 했다. 아래는 언론에 보도된 이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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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2016년 4월 13일, 유복엽 훈장과 가족들의 투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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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2014년 6월 4일, 유복엽 훈장 가족들이 투표를 마치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어쩐 일인지, 아이의 표정은 별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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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4일, 양지서당에 다니는 아이들이 훈장 가족들에게 "투표 잘 다녀오세요"라며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