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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24일 16시 38분 KST

천왕성 대기는 온통 계란 썩는 냄새로 가득하다

외행성 형성 비밀이 풀릴지도 모른다.

Igor_Filonenko via Getty Images

천왕성 구름이 계란 썩는 냄새를 풍기는 황화수소(H₂S)로 이뤄져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천왕성 대기에 황화수소 가스가 존재하는지에 대해선 오랫동안 논쟁이 있었다.

BBC에 따르면 옥스퍼드대학 패트릭 어윈 박사 연구팀이 이런 결과를 담아 네이처 어스트로노미(Nature Astronomy)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동안 천왕성 구름 마루의 주성분이 H₂S나 암모니아(NH₃)일 것으로 추정했지만 둘중 어느쪽일지 명확한 증거가 없었다. 지상 망원경 관측이나 우주로 나간 보이저2호의 관측에도 불구하고 천왕성의 대기 구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하와이 마우나 키아 정상에 있는 제미니 노스 망원경을 사용했다. 망원경의 ‘근적외선 인테그럴 필드 분광계’(NIFS)를 이용해 천왕성의 적외선을 구성 성분 파장으로 쪼개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으로 외행성 형성 비밀이 풀릴수도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