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세상을 떠난 스티븐 호킹을 추모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2014년 개봉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호킹 박사를 연기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레드메인은 ”우리는 진정한 ‘뷰티풀 마인드’를 잃었다. 그는 놀라운 과학자이자 내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었다”라며 ”사랑과 위로를 그의 가족에게 보낸다”라고 애도했다.
BBC 영화 ‘호킹’에서 스티븐 호킹을 연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역시 추모의 뜻을 밝혔다.
인디와이어에 따르면 컴버배치는 ”진정으로 위대한 남자를 알게 되어 큰 행운이었다”라며 ”그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사랑과 조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물리학자이자 우주론자인 스티븐 호킹은 지난 14일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호킹의 세 자녀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 사랑하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깊은 슬픔에 잠겼다. 그는 훌륭한 과학자였으며 비범한 사람으로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살아있을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