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수 에드 시런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에드 시런은 24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다시 휴식기에 돌입하려고 한다”라며 ”‘디바이드’ 앨범과 투어는 내 인생을 바꿔놓았지만 이제 활동은 모두 끝났고 더 넓은 세상을 보러 갈 때가 됐다”라고 알렸다.
시런은 이어 “2017년부터 쉼 없이 달려왔다. 그래서 여행도 하고 (곡도) 쓰고 책도 좀 읽으며 쉬려고 한다”라면서 ”돌아올 때까지 소셜미디어 활동도 중단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시런은 가족과 친구들, 팬들에게 각각 메시지를 남기곤 ”적절한 때 새로운 곡을 들고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에드 시런은 지난 8월 활동 중단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영국 입스위치에서 ‘디바이드’ 투어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지금까지 전 세계 900만 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했다. 내 생애 가장 규모가 큰 투어였다. 앞으로 아마 18개월 동안 공연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런이 활동 중단을 선언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런은 지난 2016년에도 활동을 중단했다가 그로부터 1년여만인 2017년 1월, 신곡 두 곡을 들고 컴백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