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덤블도어의 성적 지향이 밝혀진다

감독이 직접 밝혔다.

ⓒWarner Bros

곧 개봉 예정인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 알버스 덤블도어의 성적 지향이 명확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앞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결국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당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덤블도어가 게이라는 건 ”명확하지 않다”고 말해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는 최근 엠파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 중 ”앞서 한 인터뷰에서 덤블도어는 게이가 아니라고 말한 게 아니다. 그는 게이다”라고 밝혔다. 예이츠는 이어 ”조앤 롤링이 쓰는 이야기는 덤블도어의 성적 지향에 초점을 맞추지 않지만, (덤블도어가 게이라는 사실을) 바꾸거나 숨기려는 게 아니다. 당신도 보면 알 것이다. 그는 게이다.”라고 덧붙였다.

예이츠는 또한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가 ”굉장히 관능적인 교감”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7권의 책과 8편의 영화에서 덤블도어의 성적 지향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지만, 롤링은 지난 2007년 그가 게이이고, 10대 시절 그린델왈드와 사랑에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월 공개된 예고편에는 덤블도어가 거울 속의 그린델왈드와 손을 맞대고 있는 장면이 담기기도 했다. 

한편,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허프포스트US의 ‘Dumbledore’s Sexuality Will Be ‘Clear’ In ‘Fantastic Beasts’ Sequel After Al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주드 로 #알버스 덤블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