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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오리 아홉 마리의 아빠가 된 래브라도의 사연은 정말로 귀엽다

이보다 더 귀엽기는 어려울 듯

  • 김태성
  • 입력 2018.05.23 17:22
  • 수정 2018.05.23 17:23

어미 잃은 불쌍한 새끼 오리 아홉 마리를 입양한 착한 개의 이야기다. 

프레드는 10살 먹은 래브라도다. 영국의 관광명소인 에식스의 마운트핏쳇 성에서 산다. 성의 스태프는 프레드가 새끼 오리 아홉 마리를 지난 목요일부터 돌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프레드는 성의 주인 중의 한 사람인 제러미 골드스미스의 반려견이다. 성 스태프에 의하면 프레드는 오리 새끼들의 부모 역할을 매우 충실하게 하고 있다.

골드스미스는 BBC에 ”오리 새끼들은 어미 없이 생존하기 어렵다 그래서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프레드는 녀석들을 보자마자 새끼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프레드는 정말로 좋은 성품을 가진 반려견이다. 프레드는 이전에도 구조된 동물을 많이 겪어봤다.”라고 설명했다. 

ⓒMOUNTFITCHET CASTLE

마운트핏쳇 성 스태프는 새끼 오리들의 어미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른다고 한다. 성 주변에서 자취를 아예 감췄다는 것이다.

다행히도 새끼들은 잘 적응하고 있다. 녀석들은 프레드가 침대로 사용하는 바스켓에 함께 누워 자고, 프레드가 가는 곳마다 졸졸 따라다닌다. 때로는 프레드의 등뿐 아니라 머리까지 올라탄다.

ⓒMOUNTFITCHET CASTLE

마운트핏쳇 성 스태프가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에는 프레드 발가에 모여 있는 새끼 오리들의 행복한 모습이 보인다.

 

이보다 더 귀엽기는 어려울 듯하다.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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