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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한 생활치료센터에 마약류로 의심되는 흰색 가루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할 예정이다.

  • Mihee Kim
  • 입력 2021.09.19 19:00
  • 수정 2021.09.20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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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뉴스1, Getty Image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에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이 배달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생활치료센터에서 확진자로 격리 중인 20대 A씨 앞으로 배달된 과자 상자에서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센터 측이 전날 밤 들어온 물품을 검수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과자 상자는 뜯겨 있었고 안에는 과자 대신 흰색 가루 1g가량이 투명한 봉투에 담겨 있었다. 

해당 과자 상자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A씨에게 전달을 요청하며 두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할 예정”이라며 “상자를 두고 간 남성들의 신원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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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