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30대 운전자가 초행길 운전을 하다가 400m나 역주행을 했고, 정면충돌 차량 탑승자 2명이 모두 숨졌다 (사진)

안타까운 사고다.

6일 오전 6시42분쯤 전남 곡성군 옥과면 무창교차로 인근에서 BMW와 올란드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6일 오전 6시42분쯤 전남 곡성군 옥과면 무창교차로 인근에서 BMW와 올란드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담양소방서 제공

30대 운전자가 400m 가량을 역주행하다가 마주오던 SUV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전남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2분쯤 전남 곡성군 옥과면 무창교차로 인근에서 A씨(36)의 BMW 차량과 B씨(65)의 올란도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와 동승한 6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A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곡성군 입면 방향의 국도로 진입하지 못하자 차량을 돌린 뒤 400m 가량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거주지가 순천인 A씨가 초행길 운전을 하다 국도로 진입하지 못하자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정다움 기자 ddauming@news1.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역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