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08월 20일 15시 43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8월 20일 15시 43분 KST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드라이브 스루 '귀신의 집'이 등장하다 (사진)

주차된 차 안에서 좀비의 습격을 받는 콘셉트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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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 '귀신의 집'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한 귀신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도쿄에 드라이브 스루 ‘귀신의 집’이 등장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 7월 여름 스페셜로 도쿄에 문을 연 ‘귀신의 집’은 그야말로 코로나19 시대 맞춤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좀비와 사람이 접촉할 수 없도록 차고지에 주차된 차 안에서 문을 닫고 좀비의 습격(?)을 받는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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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킬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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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운전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운전면허증도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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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도망갈 수는 없지만, 침방울 튈 걱정 없이 마음껏 소리를 질러도 되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20분 가까운 ‘귀신의 집’ 체험에 드는 비용은 약 9만원(8000엔). 만약 차가 없는 시민이라면 대당 약 10만원(9000엔)을 내야 한다.

PHILIP FONG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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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ei Kato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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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 귀신의 집을 선보인 고와가라세타이의 설립자인 이와나 켄타는 CNN에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소리를 질러야 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귀신의 집을 운영할 수는 없었다”며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자동차 극장’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봤을 때 귀신의 집 역시 비슷하게 운영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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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도 귀신의 집 체험 후 온통 피투성이가 된 차는 귀신들이 다시 깨끗하게 치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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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발상으로 오픈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은 드라이브 스루 귀신의 집은 순식간에 표가 모두 팔려나가 대기 인원만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