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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9일 10시 15분 KST

닥터자르트가 글로벌 뷰티 기업 에스티로더컴퍼니즈에 인수된다

에스티로더의 첫 아시아 화장품 브랜드 인수다.

닥터자르트가 에스티로더컴퍼니즈의 품으로 간다.

뉴스1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에스티로더컴퍼니즈는 18일(현지시각) 국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와 남성 그루밍 브랜드 DTRT를 운영 중인 해브앤비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는 에스티로더를 비롯해 맥, 바비브라운, 크리니크, 톰 포드 뷰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뷰티 기업이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가 아시아 기반의 화장품 브랜드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CG via Getty Images
에스티로더컴퍼니즈

지난 2015년 해브앤비의 지분 33.3%를 인수한 에스티로더컴퍼니즈는 이날 잔여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에 따르면 해브앤비의 기업 가치는 17억 달러(한화 1조 9883억원)다. 계약은 오는 12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아태지역, 북미와 영국, 면세점 시장에서 소비자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파브티지오 프레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 CEO는 이날 ”우리는 지난 4년간 이진욱 대표를 비롯한 해브앤비 임직원과 단단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라며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닥터자르트를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인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진욱 해브앤비 대표는 ”에스티로더컴퍼니즈는 우리 브랜드의 이상적인 보금자리”라며 ”우리 브랜드를 혁신하고 전 세계로 알리는 과정에서 에스티로더컴퍼니즈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해브앤비는 2005년 닥터자르트를, 2011년 남성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DTRT를 선보인 뷰티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진출해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