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의 남편이 아내 '정치 내조'를 위해 직장을 그만둘 예정이다

해리스와 엠호프는 2014년 결혼했다.

카말라 해리스와 남편 더글라스 엠호프
카말라 해리스와 남편 더글라스 엠호프 ⓒKevin Lamarque / Reuters

(로이터) ㅡ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의 남편 더글라스 엠호프가 내년 1월 전까지 미국 최대 로펌 중 한 곳을 그만둔다. 이후 차기 바이든 행정부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선거캠프 관계자가 10일 밝혔다.

엠호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해리스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하자 법무법인 DLA파이퍼에서 8월 휴직을 했다. 조 바이든은 트럼프와 경쟁하며 3일 실시한 미국대선 결과, 7일 승리 선언을 했다.

바이든의 한 선거 운동 대표는 10일 엠호프가 새 대통령 취임식 날인 내년 1월 20일 전까지 DLA파이퍼와 모든 관계를 끊을 거라고 말했다.

엠호프는 2017년 법무법인 비네이블LLP에서 DLA파이퍼로 이직했다. 법원기록을 보면 그의 고객은 영화 ‘아메리칸메이드’와 내셔널풋볼리그 공격수 윌리 고트뿐만 아니라 기업 ‘머크‘와 ‘월마트’도 포함한다.

해리스와 엠호프는 해리스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으로 재직하던 2014년에 결혼했다. 해리스는 2017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으로 일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2020 미국 대선 #남편 #카말라 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