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에서 하차한 정형돈과 데프콘이 또다시 아이돌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JTBC는 12일 오전 정형돈과 데프콘과 함께 신규 프로그램 ‘아이돌룸’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룸‘은 JTBC 최초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각종 조사에서 보도 부문 신뢰도 1위에 오른 자사 메인뉴스 ‘뉴스룸’처럼 아이돌계 신뢰도 1위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만든 타이틀”이라고 한다.
연출은 ‘주간아이돌‘을 7년간 이끌어온 김진 PD가 맡는다. 김진 PD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롭게 시작합니다. 응원해주세요”라며 ‘아이돌룸’ 연출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포맷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한편, 개편을 거친 ‘주간아이돌’은 지난 11일 첫선을 보였다. 김신영, 유세윤, 이상민이 이끄는 ‘주간아이돌 시즌2’ 첫 방송에는 워너원, 모모랜드 등이 출연했다. 그러나 김신영을 제외한 MC들은 축하 사절단으로 등장한 아이돌을 전혀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