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이상화가 최근 청소에 더 집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월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선 강남, 이상화 부부가 10개월 만에 출연해 새집을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이 결혼 3년 차에 바뀐 것들을 묻자 강남은 “제 입장에서는 살짝... 싫다는 건 아닌데 ‘청소’가 더 심해졌다”며 이상화가 청소를 심하게 한다고 토로했다. 신혼 시절에도 강남은 이상화에 대해 ”정말 깔끔하다”며 남다른 청소 능력에 감탄한 바 있었다.

그는 ”코로나 19 때문에 여행을 못 가니깐 스트레스를 청소로 푼다”며 ”일어나서 잘 때까지 청소해 바닥이 늘 깨끗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화는 ”너무 심심하다”며 ”꾸미고 청소해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강남의 불만을 인정했다.

실제 이상화처럼 코로나 19 이후 청소 붐이 일면서 미국에서는 ’클린 위드미(clean with me)라는 제목의 청소 관련 영상이 유튜브나 틱톡 등 영상 공유 플랫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쇼핑사이트 ‘G9’의 조사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청소용품 판매가 2배 이상(144)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혜원 에디터 :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