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21년 04월 05일 22시 28분 KST

'경력 20년' 쇼호스트 동지현은 백지수표 대신 워라밸을 택했다

당시 동지현의 1년 매출액은 4000억원 정도였다.

SBS플러스
백지수표를 거절한 쇼호스트 동지현.

쇼호스트 동지현이 과거 백지수표를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홈쇼핑 완판 스타 특집으로 동지현, 김새롬, 김성일, 정경미가 출연했다.

이날 동지현은 경력 20년차 쇼호스트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동지현은 ”제가 1년 동안 얼마를 판매했는지 계산을 안 해본다. 회사에서 발표한 매출액을 보니까 4000억원 정도 되는데 20년 정도 했으니까 8조원 정도 되더라”며 “대기업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렸는데 저희는 인센티브를 안 받는다. 회당 페이로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동지현은 ”내가 대기업 총수보다 많이 번다더라. 그게 남의 돈 벌어준 거 아니냐. 매너리즘에 빠져 과로사할 수도 있겠다 싶어 그만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지현은 회사에 퇴사를 선언했는데, 회사는 그를 붙잡으며 ‘백지수표’를 제안했다고 한다.

동지현은 ”내가 원하는 PD, 시간대를 해준다”고 했지만 퇴사를 마음먹은 상태였기에 흔들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백지수표를 거절하고 퇴사를 밀어붙인 동지현은 ”이미 조금 더 편한 시간으로 해주겠다고 제안한 회사가 있어서 명예를 택했다”고 말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비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