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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

김나영, 박서준, 박지윤, 송중기, 이혜영 등.

방송인 박지윤
방송인 박지윤 ⓒ뉴스1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가운데, 연예인들의 훈훈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4일 방송인 박지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기부 소식을 전했다. 그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원의 기부금을 이체한 내역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최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역주행 트럭에 가족들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던 박지윤은 ”사고를 당해보니 알겠다”라며 ”뉴스에 나오는 일들은 어느 날 나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걸 말이다. 때마다 다른 기준으로는 큰돈이 아닐 수 있지만 소소하게나마 기부 소식을 알리는 이유는 요즘은 정말 쉽게 할 수 있고 이럴 때 저도 세상이 살만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박서준과 송중기.
박서준과 송중기. ⓒ뉴스1

배우 박서준과 송중기도 기부에 동참했다. 두 사람은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방송인 김나영과 플로리스트 문정원씨 역시 3000만원을 쾌척해 온정의 손길을 이었다. 김나영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제자리로 돌아오시는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SNS를 통해 기부 소식을 알렸다.

이혜영도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그의 기부금은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수재민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혜영은 지난 2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후 또 한번 기부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외에도 유재석, 장윤정, 유인나, 유병재, 홍현희-제이쓴 부부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동참해 폭우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힘을 보탰다.

최근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비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폭우로 13명이 숨졌고, 13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는 7명이다.

폭우로 인한 이재민은 1000명을 넘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이 55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기 391명, 강원 70명, 서울 9명 등이다. 일시 대피한 인원도 2228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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