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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새벽 5시 42분에 한 일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

트위터 대마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어나자마자 트위터를 통해 배우 알렉 볼드윈을 비난했다. 

알렉 볼드윈은 지난 1일 할리우드리포터와의 인터뷰 중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서 트럼프를 연기하는 것이 ”고통스러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구든 그보다는 나을 것이다. 누군지는 상관없다. 그를 몰아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 발언이 기분 나빴던 듯하다. 이에 그는 새벽부터 볼드윈을 ‘디스’하고 나섰다. 

ⓒTWITTER

별 볼일 없이 망해가는 커리어가 SNL에서 나를 묘사하며 되살아난 알렉 볼드윈이 나를 연기하는 게 고통스러웠다고 말한다. 끔찍한 연기였는데도 말이다. 알렉, 보는 걸 강요당한 사람들이 더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볼드윈보다 더 재밌고 능력 있는 대럴 하몬드를 되돌려오라.

트럼프는 볼드윈의 이름(Alec Baldwin)을 두 번이나 잘못 쓰는가 하면 ‘망해가는’(dying)이라는 단어도 오타(dieing)를 내고 말았다. 

2016년까지 트럼프를 연기한 코미디언 대럴 하몬드를 다시 데려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트윗은 10분 뒤 삭제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타가 수정된 트윗이 올라왔다.

한편, 볼드윈과 하몬드는 트럼프의 트윗에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허프포스트US의 ‘Donald Trump Attacks Alec Baldwin In Early Morning Twitter Rant Amid Week Of Chao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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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트위터 #알렉 볼드윈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