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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백악관 떠나 도널드 트럼프와 이혼할 시기만 계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끊임없이 제기됐다.

영국 런던을 함께 방문했던 두 사람. 2019.6.4
영국 런던을 함께 방문했던 두 사람. 2019.6.4 ⓒAlkis Konstantinidis / Reuter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패한 데 이어 이혼까지 당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와 멜라니아 트럼프의 불화설은 잊을만하면 흘러나왔는데, 이번엔 진짜일지도 모르겠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전 측근인 오마로사 매니골트 뉴먼은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을 떠나 이혼할 시점만을 계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재임 도중 이혼하게 되면 이는 큰 굴욕이 될 것”이라며 ”만일 그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에게 보복할 방법을 찾을 것”라고 말했다.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플로리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0.10.29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플로리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0.10.29 ⓒJonathan Ernst / Reuters

또 다른 전 측근 스테파니 울코프는 멜라니아 여사가 이혼 후 자기 아들 배런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을 균등하게 배분받을 수 있도록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코프는 15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에서 각방을 사용하며 그들의 관계가 ‘계약 결혼’이라고 묘사했다.

이 같은 측근들의 전언이 힘을 얻는 이유는 멜라니아 여사의 행보 때문이다.

조 바이든에게 패한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남편 트럼프와 달리 멜라니아 여사는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쪽에 합류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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