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의 2021년 전속 광고 모델로 선정됐던 대세 배우 김선호의 모습이 갑자기 도미노피자의 SNS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월 국민 MC 신동엽과 함께 드라마와 예능에서 크게 활약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세 배우 김선호에 대해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인 도미노피자의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그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던 상황.

김선호가 출연했던 도미노피자의 TV광고는 유튜브에서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김선호 굿즈 스티커’가 발매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으나, 18일 오후 도미노피자의 SNS에서 광고 모델 김선호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같이 전속모델로 발탁된 신동엽의 모습만 남아있을 뿐이다. 

이는 17일 오후에 나온 ‘대세 배우 K씨’에 대한 폭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배우 K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해당 글에서 K씨의 아이를 지난해 7월 임신했으나 K씨가 광고 위약금 등을 이유로 결혼을 약속하면서 임신중단을 종용했으며 수술 이후 태도가 돌변해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는 이유는 법적인 이유 때문이라 올리지 않는 것일 뿐 지금 고민 중에 있다”고도 말해 추가 폭로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기자 출신 유튜버인 이진호는 18일 오후 K씨가 김선호가 맞다고 주장했으며, 김선호와 소속사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