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가족이 18일 방송을 끝으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하차했다.
2014년 첫째 연우가 태어날 때부터 프로그램에 출연해온 장윤정 가족에게 슈돌은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도경완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지난날이 생각나는 듯 북받치는 울음으로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도경완은 ”그동안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정말 감사했다”고 말한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언제 또 셋째로 인사드릴지 모르니 긴장(?)하시라. 앞으로도 좋은 아빠이자 남편, 방송인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애써 웃음을 지었다.
장윤정은 ”가수로서 오래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가수로서 사랑받을 때의 그 느낌과 감사함을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아이들이 사랑받을 때의 그 느낌은 제가 사랑받을 때보다 훨씬 그 이상인 것 같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장윤정은 슈돌 출연으로 연우-하영이 남매가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여태까지 제가 활동했던 것 중에 가장 감사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이들 가족의 마지막 출연 분이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