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 싫어해 칫솔 물던 강아지가 180도 바뀐 이유 (변화 영상)

반려견들도 치아 관리를 위해 양치질을 할 필요가 있다.
조앤의 칫솔질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루비.
조앤의 칫솔질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루비.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들도 치아 관리를 위해 양치질을 해야 한다. 하지만 입에 칫솔을 넣기만 해도 물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반려견 양치질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루비는 매일 밤마다 양치질을 해서 하얗고 깨끗한 치아를 갖고 있다. 이에 대해 루비 보호자 조앤은 루비가 양치질한 뒤에야 잠을 잘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조앤은 루비 양치질시키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그는 베개에 기댄 루비의 입에 칫솔을 넣고 칫솔질을 한다. 루비는 아무 저항 없이 칫솔질을 받아들인다.

물론 루비도 처음부터 이렇게 얌전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칫솔을 물며 양치질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에 조앤은 자신의 손에 치약을 조금씩 짜서 루비에게 냄새를 맡게 하는 것은 물론 매일 조금씩 칫솔질 시간을 늘리며 양치질에 익숙해지도록 했다. 또한, 루비가 좋아하는 쇠고기맛 치약을 준비했으며, 양치질이 끝난 뒤에는 보상을 줬다고 설명했다.

양치질만 잘해도 반려견의 잇몸병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치석이 더 빨리 끼고, 특히 물에 불린 사료를 먹을 경우 더 치석이 잘 붙게 되므로 더욱 양치질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게 수의사들의 조언이다. 이와 관련해 설채현 수의사는 YTN에 ”많이 해주면 좋긴 하지만 가장 추천하는 건 하루 한 번”이라면서 반려견용 치약을 칫솔에 발라 부드럽게 칫솔질을 할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