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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16일 17시 17분 KST

전 재산 든 가방을 훔쳐 간 절도범은 '떠돌이 개'였다

CCTV를 확인한 경찰관들은 황당해했다.

그 누구도 믿지 못할 일이 충북 음성군에서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 멜론 농장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여성 근로자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전 재산이 든 가방을 도난당했다. A씨의 가방에는 2천만원이 든 체크카드와 핸드폰, 마카롱 등이 들어 있었다. 

A씨는 경찰에 곧바로 도난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관들은 도난 현장 근처에 설치된 CCTV를 먼저 확인했다. CCTV를 보던 경찰관들은 ‘절도범’의 정체를 확인하고 황당해할 수밖에 없었다. 

뉴스1

A씨의 가방을 훔친 절도범은 ”몸길이가 1m가량 되는 큰 개”로 드러났다. 아래는 가방을 물고 달아난 개의 모습을 담은 영상. 

A씨의 가방은 다행히 인근 공터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뉴스1에 따르면 가방에서 사라진 건 마카롱 몇 개뿐이었다.

한편, 가방을 찾은 경찰관들은 ”(마카롱) 냄새 때문에 강아지가 물고간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강아지는 주인 없이 떠돌아다니는 강아지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